경북 포항지역 해파리·고수온 대응 현장 점검

- 국립수산과학원장, 해파리 수거현장과 양식장 고수온 대응상황 점검, 애로사항 청취

- 국립수산과학원장, 해파리 수거현장과 양식장 고수온 대응상황 점검, 애로사항 청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 최용석 원장은 8월 19일(월), 경북 포항을 찾아 해파리 수거 현장과 육상양식장의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현재, 경북 포항 해역은 노무리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7.12.), 고수온주의보(8.12.)가 발령(발표)된 상황이다.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 동해 및 남해 동부 해역에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정치망과 같은 어구손실, 어획량 감소, 상품성 저하를 유발하는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유입 현황(개체/ha): (’19)41 → (’20)52 → (’21)92 → (’22)2 → (’23)0.3 → (’24)108


또한, 포항을 포함한 경북해역은 8월 초까지 냉수대 영향권에 있었으나, 이후 냉수대의 소멸로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나 강도다리, 넙치 등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경북지역에서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피해가 총 46건 발생하였으며, 피해 금액은 약 13억 원에 이르렀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경북을 포함한 동해 연안의 어업활동에 큰 지장을 주는 해파리 대량 유입을 효과적으로 관측·예측할 수 있는 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온 변동이 심한 동해 양식장에서는 수과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요령을 숙지하여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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