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1위 알로하 주니어, 부산은 내 구역
부산광역시와 부산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제19회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가 25~28일 4일간 진행됐다.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는 아시아세일링페스티벌의 중심 행사로, ORC-I 16팀(척), ORC-II 22팀(척)으로 총 9개국 38팀(척), 280여 명이 참가했다.
ORC-II 종목에서는 22팀이 참가하여 ‘알로하 주니어’(ALOHA JR, 스키퍼 김성욱, MELGES 24OD)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여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
알로하 주니어는 1경기 1위, 2경기 4위, 3경기 2위, 4경기 3위, 5경기 1위로 종합성적 1위로 ‘2024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 ORC-II에서 최종 1위를 했다.
‘알로하 주니어’는 부산지역 출전팀으로 김성욱 스키퍼(Skipper)는 대회전 인터뷰를 통해 부산 슈퍼컵에 참가한 모든 팀이 부산의 바다와 먹거리 그리고 놀거리 등, 많은 것을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신감을 보였다.
(인터뷰 : ALOHA JR, 김성욱 스키퍼 )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알로하 주니어팀에 스키퍼 김성욱입니다.
▶ 배, 팀소개 부탁드립니다?
알로하는 저희 아버지 배가 알로하 였고, 제 배가 알로하 주니어 입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제가 저희 아버지랑 저랑 두 배가 나왔는데, 올해는 아버지가 안나오시고 저희만 나오게 되었습니다.
▶ 작년 성적?
작년에 1등 우승했습니다.
▶ 우승 상금?
상금이 그때 뭐 한 어느정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하, 하, 하
▶ 대회 참가에 대한 소감 한 말씀?
1년에 한 5개 정도의 킬보트 시합이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데요, 부산컵 같은 경우가 사실 바람이 잘 부는 시합이라, 저뿐만 아니고 모든 참가선수들이 많은 게임 수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해운대 밤 문화와 식사 문화를 즐겁게 즐기고..., 저희도 마찬가지로 즐기고 있습니다.
▶ 올해 참가 목표?
올해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고요, 하지만 바다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다 우승할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요트 입문 동기?
요트 입문 동기가 뭐 저희 아버지가 배를 타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세일링을 하게 됐고, 제 아들도 이제 요트를 곧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요트 시작이 어렵고 또 대회 참가 용기가 필요한데 한 말씀 해주시면?
네 맞습니다. 세일링이라는 요트 자체가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높은 건 사실인데 한 번 빠지시면 저희가 다른 기타 스포츠와는 다르게 자연과 함께하기 때문에 좋아하실 겁니다.
배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작은 배도 있고 큰 배도 있고 그래서 진입하시기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내 배가 없더라고 다른 팀에 들어가거나 동호회 들어가서 쉽게 참여할 수도 있으니, 한번씩 도전해 보기를 권유드립니다.
▶ 작년도 우승팀으로서 한마디?
제가 해운대 사람이고 부산 사람입니다. 부산에 오셔서 좋은 바람에서 즐겁게 세일링도 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시다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쉽게 이기시긴 힘들거에요 ㅎㅎㅎ
올해도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승하겠습니다. 화이팅!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는 매년 30팀 이상 참가하는 국내 대표 요트대회로써 우승팀에게는 상금과(ORC-I 1위 800만원, ORC-II 1위 400만원 등, 총상금 3천3백여만원) 트로피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