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성황리에 종료

- 페스티벌을 통한 글로벌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 세계 유수 대학 인재에게 알리는 K-컬처, 달라지는 지역 도시 이미지

- 페스티벌을 통한 글로벌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 세계 유수 대학 인재에게 알리는 K-컬처, 달라지는 지역 도시 이미지



19일부터 울산에서 진행된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이 7개국 12개 대학의 조정 선수와 6개국 10개 해외 팀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 선수들 훈련모습 (사진.제공=울산사진DB)

이번 대회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예일대학교, 독일 함부르크공과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중국 베이징대학교, 독일 뮌헨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이 참가해 6일간의 일정을 함께했다.


▲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시상식 후 기념촬영 (사진.제공=울산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국 대학생들이 모여 한국의 K-컬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국제 교류와 더불어 울산이라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울산은 기존에 산업도시(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스포츠 도시로서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


▲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시상식 장면 -독일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LMU Munich) 조정팀 (사진.제공=울산시)

또한 조정은 팀워크, 인내, 리더십이 강조되는 스포츠로, 세계 명문대학과의 교류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참가 대학생들과 지역 청년, 학생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한 미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시상식 후 기념촬영 -싱가포르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조정팀 / 혼성동메달 (사진.제공=울산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정원을 무대로 세계적 스포츠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와 관람객 유입을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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