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스티벌을 통한 글로벌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 세계 유수 대학 인재에게 알리는 K-컬처, 달라지는 지역 도시 이미지
19일부터 울산에서 진행된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이 7개국 12개 대학의 조정 선수와 6개국 10개 해외 팀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예일대학교, 독일 함부르크공과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중국 베이징대학교, 독일 뮌헨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이 참가해 6일간의 일정을 함께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국 대학생들이 모여 한국의 K-컬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국제 교류와 더불어 울산이라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울산은 기존에 산업도시(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스포츠 도시로서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정원을 무대로 세계적 스포츠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와 관람객 유입을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