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구간 팀 비오템 다시 선두 탈환
- 스페인 카르타헤나까지의 결과를 알 수 없는 우승 경쟁

오션레이스 2구간 스페인 카르타헤나(Cartagena)로 향하는 항로에서는 치열한 선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포르투 플라이바이에서의 출발은 지금까지 모든 구간에서 1위를 유지해온 팀 비오템이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였으나, 포르투갈 남서단 세인트 빈센트 곶(Cape St. Vincent)을 지나며 최고의 세일 세팅과 수동 조타 그리고 30노트 이상의 속도를 확보하며 파프렉 아르케아(Paprec Arkéa)가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그 뒤를 팀 홀심-PRB(Team Holcim – PRB)가 추격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며 선두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Day-6 : 8월 22일 04:11 PM) 팀 비오템(Biotherm)이 다시 선두로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팀 홀심-PRB(Team Holcim – PRB), 그리고 3위 파프렉 아르케아(Paprec Arkéa)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2위 팀 홀심-PRB와 1위 팀 비오템(Biotherm)과의 차이는 0.1nm, 3위 파프렉 아르케아(Paprec Arkéa)와의 차이는 0.7nm로 모두 1km 이내의 거리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2구간 스페인 카르타헤나(Cartagena)까지 약 200km를 남겨둔 상황에서 어느 팀이 1위로 들어올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