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트렌드 서핑, 양양 서핑학교에서 레스큐 자격 획득
- 50여 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서핑 교육 진행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4 경기국제보트쇼’가 8~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행사는 최근 활동인구가 늘고 있는 서핑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특별홍보관을 만들어 관련 내용을 전시 및 홍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최근 강원도 양양이 서핑 명소로 부각 되면서 전시관 내에서는 양양서핑학교에서 직접 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과 관련 정보를 전달하였다.
▶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양양서핑학교 대표 김나리입니다. 양양지역이 서핑으로 주목받았을 때가 2015년 정도인데, 저는 그때 서핑을 시작해서 이제 8년 정도 되었습니다.
▶ 양양서핑학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양양서핑학교는 서핑 전문교육기관으로 낙산 해수욕장에 있습니다. 준비된 교육 프로그램은 50회차 정도로 대상에 따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서핑을 단순 체험하려는 분 또 초급, 중급 그리고 2~3개월 정도 되는 고급과정까지 다양하게 되어있습니다.
▶ 초보자들이 서핑에 접근하기 위한 정보를 주신다면?
일단 서핑을 시작하려면 잘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서핑은 한번 경험해 볼 레저이기도 하지만 잘 배우면 좋은 취미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은 4계절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양의 경우 여름 파도는 작고 빈도가 많아 초보자, 입문자가 시작하기에 안전하고 좋습니다. 가을, 겨울에는 비교적 크고 좋은 파도의 빈도가 많아 중고급 이용자가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에 배우기 시작해서 가을까지 아주 즐겁게 서핑을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 이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서핑은 배우는 과정에서 안전한 환경이 제공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양 서핑학교의 경우 서프레스큐(Surf rescue) 자격증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서프레스큐를 보급하고 확대해서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길 때 안전하게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 서프레스큐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서프레스큐는 호주의 사례를 찾아 국내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격을 보급하기 위해 해양경찰에 관련 자격을 등록하고 교육 진행 및 자격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처음 2019년 4월부터 시작해서 현재 400명 정도의 인원이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올해로 17회째 진행된 이번 보트쇼는 전체 1,350부스, 약 238개사가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전시 내용으로는 국내 해양레저분야 업체의 기술과 제품 그리고 다양한 해양 콘텐츠가 소개되었다.
사진: 이윤수 기자 / 취재: 김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