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배전국요트대회, 남해 바다의 주인공은 여수시청 팀 ‘빅애플’이 차지!

- 팀 ‘빅애플’ 1경기부터 4경기까지 모두 1위로 결승점 통과

- 팀 ‘빅애플’ 1경기부터 4경기까지 모두 1위로 결승점 통과



여수시 ‘소호마리나’와 ‘이순신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 ‘2024 거북선배전국요트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 거북선배전국요트대회-여수앞 가막만 해역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


‘2024 거북선배전국요트대회’는 ‘ORC 오픈’과 ‘ORC 스포츠’ 2개의 종목으로 구분되어 진행했다. 대회 2 일차부터 진행된 경기는 1경기 여수 가막만 앞 바다를 활용한 코스탈 레이스을 시작으로, 3 일차 2~4 인쇼어(Inshore) 경기로 소호마리나와 이순신 마리나 앞 바다에서 진행됐다.

올해 2번째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주최하고 전남요트협회(회장 강병석)와 여수시요트협회가 주관을 했다.

참가팀은 ‘ORC 오픈’ 13개 팀, ‘ORC 스포츠보트’ 4개 팀으로 총 17개 팀과 1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했다.


▲ 출발신호에 맞춰 도열하는 요트 (좌) ORC 스포츠보트-J70, (우)ORC 오픈에 출전한 30피트 이상 킬보트


경기 순위는 1경기 코스탈 레이스와 2~4 인쇼어 경기의 승점을 모두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가렸으며, 상금이 가장 높은 30피트 이상의 킬보트가 참여하는 ‘ORC 오픈’ 종목에서는 여수시청 소속의 ‘빅 애플’(KOR2299/스키퍼 진홍철)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우승팀 ‘빅 애플’은 사과 모양의 특색있는 세일과 선체 디자인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 특색있는 세일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는 요트 - (좌)팀 빅애플 , (우)팀 베네토


이번 대회에서는 2개 종목 1위부터 5위까지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 ORC 오픈 종목 – 1위, 팀 빅애플(KOR2299/스키퍼 진홍철) / 2위, 팀 블루피카소(KOR2418/스키퍼 임승철) / 3위, 팀 바라쿠다(KOR4134/스키퍼 Kulev Sergei) / 4위, 팀 팬텀(KOR6741/스키퍼 홍정우) / 5위, 팀 베네토(KOR1023/스키퍼 김정철). ▶ ORC 스포츠보트 종목 – 1위, 팀 더베이요트클럽(KOR4/스키퍼 박기철) / 2위, 팀 소풍3(KOR6688/ 스키퍼 윤철) / 3위, 팀 스타보드7(KOR815/스키퍼 이민제) / 4위, 팀 소풍2 (KOR770/스키퍼 심상돈) 순으로 최종 경기를 마감했다.


▲ ORC 오픈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수시청 소속 출전팀 (팀 애플)


‘ORC 오픈’ 킬보트 참가 우승팀인 ‘빅애플’은 여수시청 소속으로 출전한 개최 지역 출신의 선수들로 구성이 된 팀으로, 여수 앞 바다의 특징과 바람에 익숙한 이점을 살려 1경기부터 4경기 까지 모두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월등한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거북선배전국요트대회-대회종료 후 수상한 팀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미항으로 잘 알려진 여수시는 ‘2012 여수세계엑스포’에 이어 2026년은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바다와 섬을 활용한 더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


취재 : 김인숙 / 사진 : 이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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