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어획관리 및 고소득화 민관협의체 출범

- 버려지던 참다랑어, 고급 어종으로 탈바꿈한다

- 버려지던 참다랑어, 고급 어종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참다랑어 어획관리 및 고소득화 민관협의체」가 8월 27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출범했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이번 「참다랑어 어획관리 및 고소득화 민관협의체」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수협, 유통·가공 업체 등이 참여하였으며, △참다랑어 처리 방법(즉살, 방혈, 내장 분리) 개선 △어획 보고 체계 구축 △참다랑어 유통 체계 마련 등을 논의되었다.


▲ 관련 자료.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참다랑어는 전세계적으로 고급 어종이나, 우리나라는 최근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어 냉장시설 부족 및 전처리 미비로 상품성이 저하돼 헐값에 거래되거나 버려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 관련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이러한 상황에서 협의체에 참여한 정치망 어업인들은 “귀한 참다랑어가 잡혀도 처리할 수 없어 손해를 감수해 왔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기술도 배우고 제대로 된 유통 경로가 생긴다면 어업인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공단은 현장 중심의 실행을 지원하고, 부수어획 관리와 자원조사 인프라 등 공단의 기능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참다랑어 자원관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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