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조류 번식을 위한 연안 암반의 해적생물 제거 작업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통영시·남해군의 바다숲 조성해역을 대상으로 어업인 참여형 부착기질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사업은 조간대 수역의 연안 암반에 부착하여 서식하는 석회조류·따개비·진주담치 등의 해조류 성장을 방해하는 생물을 제거함으로써 해조류의 번식과 서식 밀도를 높여 수산자원의 증강을 도모하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 해역은 통영시(노대리·양지리·비진도 외항)와 남해군(홍현리·석교리)의 총 5개 어촌계이며, 바다숲 조성 해역 총 12,500㎡에 어업인 약 300여 명이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 사업 과정에 어업인들의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연계한 협력사업을 함께 실시하여 해조류의 서식지 복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태식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사업실장은“연안 갯닦기 사업에 어업인 참여 확대와 자율관리를 유도해 어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