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무인도서, 상사치도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개발가능 무인도서~

- 섬 가운데 상수원과 남동쪽으로 하사치도 연결하는 노둣길

- 섬 가운데 상수원과 남동쪽으로 하사치도 연결하는  노둣길


해양수산부는 7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개발가능 무인도서인 상사치도를 선정하였다.


▲ 7월 이달의 무인도서 상사치도 전경(사진.제공=해수부)

상사치도는 높이 68m, 길이 약 2.4㎞, 면적 약 0.77㎢로 주변의 유인도인 비금도와 도초도 사이에 있다. 북동-남서의 대각선 방향으로 길게 뻗어있는 상사치도는 섬 가운데 상수원(저수지)과 남동쪽으로 하사치도를 연결하는 약 250m 길이의 노둣길이 있다.


▲  상·하치도를 연결하는 노둣길과 갯벌 (사진.제공=해수부)

상사치도는 만입부를 중심으로 모래 해빈과 암반들로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섬을 덮은 울창한 숲에는 곰솔군락과 소사나무, 때죽나무, 벚나무, 정금나무를 비롯해 해국 등이 분포하며 너구리와 고라니의 배설물도 관찰된다. 간조 시 남쪽 해안에 드러나는 갯벌에는 짱뚱어, 칠게, 농게 등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며 주변 해역에는 김 양식장 등이 넓게 자리 잡고 있다.

5~6곳의 모래 해안과 암반, 갯벌 등 다양한 해안지형과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상사치도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하여 하사치도 사치항에서 내려 방문할 수 있으며, 해수욕이나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상사치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와 인근 관광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 누리집(http://uii.mof.go.kr)과 신안군 문화관광 누리집(https://www.shinan.go.kr/home/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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