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만나는 요트의 꿈, 면제교육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 수도권 최적 접근성·체계적 교육 과정…만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 경기도민, 김포시민은 보조금 지원으로 수강료 50% 감면 혜택

- 수도권 최적 접근성·체계적 교육 과정…만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 경기도민, 김포시민은 보조금 지원으로 수강료 50% 감면 혜택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요트조종면허 면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해양경찰청에서 발급하는 요트조종면허를 별도의 시험 없이 받을 수 있다.

해양경찰청은 전국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와 요트조종면허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면제교육 과정을 통해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시험 없이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김포 아라마리나-주말 활용 요트면허면제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교육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이론 22시간, 실기 18시간 등 총 40시간이다. 주요 과목은 관계법령, 수상상식, 응급처치, 요트 개요, 항해 및 기관, 범주법 등이다.


▲ 김포 아라마리나-실기 및 요트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 교육 진행 모습

마리나 사업본부 임지혁 대리는 “일반 시험 대비 면제교육은 실제 조종 경험과 해양 안전 지식 습득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김포 교육장은 한강과 서해를 연계한 최적의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김포 아라마리나-마리나 사업본부 임지혁 대리

또한, 40~50대 남성층뿐 아니라 청소년, 가족 단위, 연인들까지 교육에 참여한다며 임지혁 대리는 “돛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낭만이 요트의 매력”이라며 자유와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해양 레저 스포츠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와 김포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경기 도민과 김포 시민 선착순 80명에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아라마리나에서는 요트 면허 과정뿐만 아니라 △수상자전거 △카약 △아라뱃길 보트 체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시민들의 해양레저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최근 요트 문화 확산과 더불어 여가·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포 요트조종면허 면제교육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해양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 마리나 시설과 교육시설 그리고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는 김포 아라마리나 전경
한국은 국토의 3면이 바다로 전국적인 해양 콘텐츠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 내륙에도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많은 내수면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아직 해양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시민들의 해양 레저·스포츠 및 해양과 함께하는 생활문화의 확산은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더욱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몰려 있는 인구를 고려한다면, 도심과 가까운 김포 아라마리나의 요트조종면허 면제교육장은 일반시민이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가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볼 수 있다.

요트 및 보트 면허취득을 위한 시설은 아라뱃길과 한강을 중심으로 며칠간의 교육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설이 다수 운영 중이다.


▲ 주말 서울, 경기 지역 많은 시민들 방문해 즐기고 있는 김포 아라마리나 시설
주말을 활용해 가족, 연인, 친구나 동료와 함께 가까운 교육시설을 찾아 요트에 대한 교육도 받고 수상에서 세일링도 즐기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한다면 1석 3조가 아닐까 싶다.

김포 아라마리나는 교육 참여에 대한 문의는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아라마리나 해양아카데미 (문의 전화 : 1688-7841)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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