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환적응형 연안침식 관리시스템 구축 박차…2026년 최종 성과물 완성 목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지난 8월 13일(수),「2025년도 순환적응형 연안침식 관리기술 개발사업」의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연구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해양수산부, KIMST, 성균관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지오시스템리서치 등 산·학·연 관계자 2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부 연구목표별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상호 의견을 나눴으며, 사업 종료(2026년)를 앞두고 최종 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순환적응형 연안침식 관리기술 개발사업」은 2023년부터 4년간 추진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현재 3차년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와 KIMST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8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관리 ▲예측 ▲대응 ▲평가 등 연안관리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디지털 연안침식 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MST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인위적 요인으로 연안침식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과학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남은 연구기간 동안 현장 적용성과를 높여 국가 해양안전과 지속가능한 연안 이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