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트로 세계를 일주하는 대항해 레이스 '클리퍼 레이스'에 팀 통영, 출항~
- 26년 봄, 홈 포트 통영으로 들어오게 되는 클리퍼 레이스 팀'통영', 특별한 순간 기대
2025-26 클리퍼 레이스는 이번 대회의 개최항(Host Port) 중 하나인 경남 통영과의 파트너십을 고려해 팀 ‘통영’ 운영을 결정했으며, 클리퍼 레이스팀의 전문 항해사인 루 부어만(Lou Boorman)을 스키퍼로, 브라이언 유니애크(Brian Uniacke)를 1등 항해사로 임명했다.


클리퍼 레이스 디렉터 데일 스미스(Dale Smyth)는 첫 팀 파트너이자 개최항으로 참여하는 통영에 대해 "통영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 세계 일주 요트 대회가 한국에 처음으로 기항하게 되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해양 허브인 통영은 대회 요트 크루와 관계자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기항지가 될 것입니다." 라며 팀 통영 출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에 팀 통영의 스키퍼와 1등 항해사 책임을 맡은 루 부어만과 브라이언 유니애크는 모두 세계적인 항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다. 웨일스 출신의 루는 16세에 딩기요트 영국 챔피언에 오른 기록 보유자이며, ‘라운드 브리튼 & 아일랜드 레이스’의 최연소 스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전 세계에서 활동하며 요트와 항해 경력을 쌓아왔고, 현재는 클리퍼 레이스 스키퍼로서 소속 크루를 교육하며 이끌고 있다.
루는 팀 통영의 스키퍼로 발표된 후 인터뷰에서 "통영, 경남과 파트너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클리퍼 레이스 역사상 처음으로 이 도시를 대표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2026년 홈 포트로 항해해 들어오는 경험은 저와 제 팀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세계 일주 항해 동안 팀 통영은 경남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아름다운 다도해로 유명한 통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퍼 2025-26 레이스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8월 말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