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요트부 출신 기업가 채희상 후보, 제21대 대한요트협회장 당선
- 요트선수 출신 채희상 후보자 당선으로 요트계 화합 분위기 조성
제21대 대한요트협회회장으로 전 레이저요트협회 채희상(61.(주)밸류테크 대표이사) 회장이 당선됐다.
채희상 당선인은 7일 대한요트협회회자장 선거에서 경쟁 후보로 등록된 김기혁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대한요트협회 규정에 의거 선거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제21대 대한요트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채희상 당선인(회장)은 1982년 청주대학교 요트부를 시작으로 요트와 인연을 맺은 후 선수와 임원을 거쳤으며 여전히 요트 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요트협회 산하의 한국레이저요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반도체 생산설비 제조 전문업체인 ㈜밸류테크의 대표이사인 기업가이다.
▲ 채희상 회장 세일링 모습 (페이스북 발췌)
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40여 년 동안 요트인으로서 누려왔던 많은 혜택을 우리나라 요트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던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또, “ 대표팀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의 지원 방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라며 재임 기간 협회의 체계적인 시스템구축을 통해 선수 경기력 향상과 요트 문화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