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해양문화자원 활용이 연안도시 활력의 열쇠”

- 전국 연안 시군구 평균 27.8건 보유…도시재생·해양관광 연계 전략 제시

- 전국 연안 시군구 평균 27.8건 보유…도시재생·해양관광 연계 전략 제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해양문화자원을 활용한 연안도시 활력 증진 방안 연구』를 발표하고, 연안도시의 해양문화자원을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전국 해양문화자산지도 (출처 : 저자작성)

이번 연구는 해양문화자원을 단순 보존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활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정부가 「제1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2021~2025)」을 통해 해양문화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나, 아직 해양문화자원 실태조차 체계적으로 조사되지 못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다.

연구에 따르면 전국 74개 연안 시·군·구 기준 평균 27.8건의 해양문화자원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연안은 고성·양양·강릉·삼척이, 남해는 창원·거제·통영·여수 등이, 서해는 강화·태안·보령·신안군이 대표적인 자원 밀집 지역으로 꼽혔다.

이에 연구진은 ▲해양문화자원의 체계적 관리·활용 전략 ▲해양문화 기반 도시재생 모델 구축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해양관광 및 창의산업 연계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이슬기 책임연구원은 “해양문화자원은 도시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해양문화자원은 연안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정체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연안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문화 정책 수립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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