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조기 종료의 아쉬움에 참가 선수단 격려
-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세일링이야 말로 건전하고 훌륭한 스포츠
- 11월, 월드세일링 주최 세계킬보트챔피언십 대회 한국도 참여 기대
지난 13일 시작했던 ‘제9회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가 12일 전북 부안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으로 대회 2일차(14일) 경기를 끝으로 조기 종료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조기 종료라는 아쉬움에도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 ‘리추안하이(Quanhai Li)’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16개국 출전 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 참석한 선수들이 세계요트연맹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추안하이’ 월드세일링 회장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세일링에 대해 세일링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 이며, 이번 아시아컵과 같은 대회는 각국의 세일러들이 모여 함께 즐기며 우정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것을 설명했다. 또한, 대회의 조기 종료로 아쉬워하는 16개국 참가팀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상 - 국제요트연맹 리추안하이 회장 >
▲ '제9회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 를 찾은 'World sailing' ‘리추안하이(Quanhai Li)회장
▶ 요즘 아시아 지역에 많은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중동에서도 어린 세일러들을 위한 경기가 있었고, 그리고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등에 많은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 클래스가 아니더라도 킬보트와 같은 여러 가지 클래스들을 통해, 작게는 4살에서부터 많게는 80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에 즐길 수 있는 세일링이야 말로 정말 건전하고 훌륭한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 이곳에서 아시아컵이 열린 것에 대해서 굉장히 훌륭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선수들이 세일링에 대한 스킬과 우정을 공유할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월드 세일링을 대표해서 대한요트협회 그리고 개최 지역인 지역사회 그리고 경기를 위해 들어와 주신 미디어와 스폰서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오는 11월에 하이난에서 처음으로 월드세일링 주최 킬보트 챔피온십이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 협회에도 초청장을 보낼 계획입니다. 그곳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할 기회 되었으면 합니다.
촬영.편집: 이기홍 / 취재: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