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청색경제 혁신’ 깃발 들다

– 해양수산 디지털 전환·과학기술 기반 정책연구 본격화… 2025~2028 경영목표 확정

– 해양수산 디지털 전환·과학기술 기반 정책연구 본격화… 2025~2028 경영목표 확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지난 7월 24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제376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새로운 경영목표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목표는 KMI가 ‘청색경제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수산 정책연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조정희 원장 취임 이후 약 3개월간 내·외부 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화됐다.

조 원장은 △과학기술 기반 청색미래 선도(Smart), △현안·현장 중심 민생경제 회복(Tailored), △융복합 협력 강화(Alliance), △참여 기반 경영혁신(Reliability)의 이니셜을 딴 STAR 전략을 중심으로 4대 경영목표, 9대 추진전략, 19개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실행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전략에는 디지털 기반 청색경제 육성과 해양경제안보, 북극연구 협력 강화, ESG 기반 연구환경 조성 등 국내외 해양수산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이 담겼다. KMI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과학기술 기반 정책연구와 글로벌 전략 협력이 최상위 경영비전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번 경영목표는 산업계·학계·정부·지자체 등 30여 개 유관기관과의 협업, 외부 전문가 자문, 그리고 '경영혁신주간' 운영 등 폭넓은 참여와 숙의를 통해 마련됐다.

조정희 원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불확실성과 융합화가 가속화되는 지금, KMI는 정부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연도별 실천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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