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수산연구원, 수산현안 해결 위한 연구과제 중간점검 실시

- 30일 ‘2025년 제2차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 자체 중간평가 및 자문위원회 통해 연구사업 점검 및 개선방향 모색

- 30일 ‘2025년 제2차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 자체 중간평가 및 자문위원회 통해 연구사업 점검 및 개선방향 모색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봉조)은 30일 ‘2025년 제2차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도내 수산업 현안 대응을 위한 17개 중점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점검과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어류 분양을 위한 양식실험 관련 안건과 함께 당초 계획 변경이 필요한 수산종자 생산·분양 과제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상반기 연구사업 추진 실적 보고와 함께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자문위원회는 어선어업, 마을어업, 양식어업, 환경, 수산종자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당연직 3명을 포함한 총 20명(남 11, 여 9)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위촉 임기는 2024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집중 논의된 중점 연구과제는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찰 및 예측시스템 운영 △제주연안 해양환경 변화 모니터링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신규 양식품종 개발 △마을어업 소득화 방안 연구 등 총 17건이다.

연구성과의 실효성과 정책 연계성 확보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의도 함께 진행되며, 수산현장의 현실과 연구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이 오갔다.

강봉조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내부 중간평가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연구사업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도내 어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용적 연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 연구사업 전략을 보완하고,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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