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가 '남은 인생 10년'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가창자로 나선다.
십센치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티라미수 케익'이 오는 4월 5일 발매된다. 당초 '티라미수 케익'은 31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위해 발매일을 오는 4월 5일로 연기했다.
'티라미수 케익'은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이 지난 2015년 발매한 곡으로, 십센치와 만나 '남은 인생 10년'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재탄생했다.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 리프와 카혼 비트 위에 톡톡 튀는 스트링과 코러스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티라미수 케익'은 듣는 순간 첫사랑의 감정이 떠오르게 만드는 십센치만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감성과 음색으로 가득 채워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 프로듀서 팀 에이밍(AIMING)의 편곡 위에 에임스트링(AimString)의 스트링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십센치는 그동안 '그라데이션', '고장난걸까', '폰서트', '봄이 좋냐??'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십센치표 에너지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 1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겨울 콘서트 '10CM WINTER CONCERT 9+1'을 개최하고 팬들과 뜨겁게 호흡한 바 있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이 되던 해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져 하루하루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그려낸 영화로,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