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가 미술부터 건축까지 세계 곳곳의 예술을 만난다.
오는 25일(월)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일본 다카마쓰 랜선 여행과 오스트리아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 투어, 벨기에 디낭&미국 뉴올리언스의 축제 현장을 찾아간다. 특히 건축가이자 작가인 오기사가 함께해 눈높이 맞춤 해설은 물론 남미 여행 후기까지 전하며 더욱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110여 개의 섬을 가지고 있다는 일본 다카마쓰로 떠난 가운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오시마 섬에서는 항구 인근에서부터 그녀의 대표작인 빨간 호박과 노란 호박이 사람들을 맞아준다. 뿐만 아니라 다카마쓰 우동 로컬 맛집에서는 긴 웨이팅 끝에 감칠맛과 면발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우동 먹방까지 선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지인 한 쇼도시마 섬을 방문한 톡파원은 풍차 언덕 앞에서 영화 속 키키를 따라 빗자루 점프 샷에 도전한다. 더불어 약 2,000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자리한 올리브 공원과 하루에 딱 두 번 볼 수 있다는 쇼도시마의 필수 데이트 스폿 ‘엔젤로드’까지 소개한다.
이어 오스트리아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와 함께 3대 오스트리아 거장으로 불리는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환경에 관한 그의 철학이 돋보이는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와 테마파크 비주얼의 쓰레기 소각장 ‘슈피텔라우’에서는 그가 지향한 색채와 곡선의 미학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여기에 외관부터 내부까지 평범한 곳이 한 군데도 없는 ‘바트 피샤우 휴게소’는 물론 바른바흐에 위치한 ‘성 바바라 성당’,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나라 ‘로그너 바트 블루마우 리조트’까지 훈데르트바서의 건축물을 보다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알찬 투어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