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퀴즈 참여 시 친환경 기념품 증정… 생활 속 환경운동 동참 유도
지난해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환경챌린지’가 올해 다시 열린다.
태안군은 이달부터 기념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바다 구하기 환경챌린지’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재난 안전교육기관’으로서 기념관의 가치를 알리고, 바다 오염 방지를 위한 생활 속 환경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군이 주최·주관하고 충남연구원, 태안교육지원청, 태안해안국립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후원한다.
기념관 1층 로비에는 퀴즈 돌림판이 설치돼 있어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에게는 △재생지 다이어리 △재생지 노트 △해양보호생물 부채 △대나무 칫솔 △친환경 볼펜 등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념품을 받은 참가자는 생활 속 환경운동 동참을 약속하는 ‘우리 바다 지킴이’ 서약서를 작성하며 챌린지를 마무리하게 된다. 기념품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군은 이번 챌린지가 방문객들에게 환경 지식과 실천 방법을 알리고,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 역시 큰 인기를 얻어 조기 종료된 만큼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기념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보호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70-2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