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당초 통학로, ‘안전 바다로 1길’로 새 단장

- 한국해양진흥공사·수협은행, 항만 인근 어린이 안전 위해 통학로 환경 개선

- 한국해양진흥공사·수협은행, 항만 인근 어린이 안전 위해 통학로 환경 개선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SH수협은행(행장 신학기, 이하 수협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와 함께 부산 남구 용당초등학교 통학로를 개선한 ‘안전 바다로 1길’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4일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안병길 해진공 사장(왼쪽에서 3번째), 오은택 남구 구청장,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숙 용당초 교장, 등 관계자와 함께 「안전 바다로 1길」의 완공을 기념하여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해진공

용당초등학교는 신선대 부두 등 항만과 인접해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잦고, 노후 옹벽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곳이다.

이번 ‘안전 바다로 1길’ 조성에는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해진공과 수협은행이 각각 5천만 원씩을 기부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통학로 옹벽을 밝은 바다 물결 디자인으로 재도색하고, 경고 표지물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 정문 앞에는 승하차 존을 신설하고, 약 40m 구간의 낡은 펜스를 교체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완공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을 비롯해 김종규 수협은행 본부장, 오은택 남구청장, 천은숙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함께 축하했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항만물류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모범 사례”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 해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희망더(+)海’를 비전으로, 어린이 해양문화 학습공간 ‘해양드림독’ 조성,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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