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0년 해양청소, 이제는 리셋할 때! 해양환경 종합대책 3차 수립 착수

- 성과·한계 되짚고 5개년 발전계획 마련…연내 수립 목표

- 성과·한계 되짚고 5개년 발전계획 마련…연내 수립 목표



충청남도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제3차 종합대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 깨끗한 해양환경 종합대책 수립 착수보고회 / 사진제공=충남도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해양환경 전문가,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개요 설명과 추진계획 발표,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도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수립한 해양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5년간의 해양환경 관리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용역 주요 과제로는 △1‧2차 종합대책의 성과 평가 △사업 추진의 한계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해양폐기물 수거‧운반‧처리 등 단계별 세부전략 마련 등이 포함됐다.

충남도의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은 1차(20152019), 2차(20202024)를 거쳐 추진돼 왔으며, 도는 이번 3차 계획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인 해양폐기물 관리방안을 마련해 연내 종합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비전과 협력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구가 충남 바다의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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