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여성 커맨더 역할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컸다"며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촬영 소회를 밝혔다. 그는 생소한 촬영 환경에서도 와이어 액션을 활용해 무중력 상태를 실감 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공효진은 "지금껏 해온 작업 중 난이도가 가장 높았고, 길었다. 사전 제작형 드라마를 경험하는 것도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었지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긴 촬영과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장면들을 보며 스태프들의 노고를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저는 이 드라마의 새로운 이야기와 설정에 끌려 참여했다. 시청자분들 또한 색다른 스토리를 즐겁게 따라와 주셨길 바란다”며 "한국 드라마 장르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