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해양서적 신권 3권 발간

- '해양유산 6호', '해양 공예, 바다를 꽃피우다', '박물관에서 꺼낸 바다'

- '해양유산 6호', '해양 공예, 바다를 꽃피우다', '박물관에서 꺼낸 바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후보지 '해양유산(Ocean Heritage) 6', 해양총서 시리즈의 신간 '해양 공예, 바다를 꽃피우다'와 '박물관에서 꺼낸 바다' 총 3권을 발간하였음을 밝혔다.



'해양유산(Ocean Heritage) 6호'는 해양역사·미술·민속·고고학 등 해양 관련 분야를 포괄하는 학술지이다. 23년 등재학술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학술지는 총 9건의 원고로 구성되었다.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 소재 국자(國字) 고(攷)', '손암 정약전과 자산어보', '신석기시대 한일교류의 동태', '고총고분 축조시기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 '판옥선 선형의 비밀코드 ‘元高’의 조선학적 고찰(板屋船의 船型 推定)' 총 5건의 학술논문이 심사를 통과하여 게재되었으며, 그 밖에도 2건의 서평과 1편의 리뷰 그리고 1편의 연구노트가 수록되었다.

'해양 공예, 바다를 꽃피우다'는 국립해양박물관의 소장자료 중 특정주제를 선정하여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소개하는 교양도서 시리즈인 ‘해양총서’의 세 번째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나전(螺鈿), 대모(玳瑁), 어피(魚皮) 등 바다에서 얻은 재료들을 활용한 공예품을 선별하여 소개했다.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관의 83건의 해양 공예 자료와 57건의 참고 자료를 수록하였으며 바다에서 얻은 재료로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물건을 장식했던 선조들의 예술적 감각과 폭넓은 기술들을 조명했다. 더불어 총서에는 고대부터 활용되어온 바다의 공예재료를 정리하고 제작기법을 논의하는 1편의 논고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박물관에서 꺼낸 바다'는 국립해양박물관이 2023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국제신문에 격주로 연재한 기획기사 '박물관에서 꺼낸 바다'의 원고를 엮은 단행본이다. 박물관 직원들이 직접 쓴 글을 통해 박물관 소장자료에 담긴 해양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흥미롭고 쉽게 풀어냈다. 특히 신문 지면에는 수록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진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독자들이 해양 문화유산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 3권은 국공립 도서관과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에 누구나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앞으로도 해양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지속하고, 그 결과물을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해양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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