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서프, 아시아 최강 국가대표 김다운 선수 인터뷰
- 종주국 체코 최강을 넘어 메달 사냥 도전
2025 월드게임(The World Games)이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그중에는 일반인에게 다소 낯선 종목이지만 세계 2위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노리는 ‘모토서프(Motosurf)’가 포함돼 있다.

모토서프는 체코가 종주국이자 최강국이지만, 한국 역시 아시아 최강의 실력으로 세계 2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김민성(남), 김다운(남), 이은진(여), 이미연(여) 등 4명의 선수가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김다운 선수는 출전 전 인터뷰에서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운동했고, 마음가짐부터 몸가짐까지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체코 선수들이 강하긴 하지만, 정신력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우리나라가 모토서프 최강국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표팀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월드게임은 국제스포츠경기연맹(IWGA)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종합대회로, 35개 비올림픽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모토서프 경기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대표팀은 13일 대회 개최지인 중국 쓰촨성 청두(성도)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