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 추가 모집

- 노후 시설 현대화로 생산성 향상 기대… 8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 노후 시설 현대화로 생산성 향상 기대… 8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서귀포시는 양식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융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양식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면허 또는 허가를 받은 양식어업인 또는 단체로, ▲양식장 취수관 ▲하우스 시설 ▲기계 장비 등 유형시설의 신설 또는 보수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소모성 자재 및 물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융자 80%, 자부담 20% 비율로, 연 1% 이자,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제공된다.
취수관 교체·연장 부문에는 26억7,300만원(융자 21억3,800만원, 자부담 5억3,500만원)이, 기타 시설 및 장비 구입 부문에는 20억5,200만원(융자 16억4,200만원, 자부담 4억1,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식 어업인은 오는 8월 8일(금)부터 22일(금)까지 신청서를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와 질병 확산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로 양식어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현대화 사업이 노후화된 양식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어업인의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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