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L) 몰리 픽럼, 타히티 프로 결승 진출과 함께 WSL 파이널 1번 시드 확정

- 이번 달 말 피지에서 단 한 히트만 이기면 첫 월드 타이틀 차지

- 이번 달 말 피지에서 단 한 히트만 이기면 첫 월드 타이틀 차지





테아후포(타히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렉서스 타히티 프로 (Lexus Tahiti Pro)에서 몰리 픽럼(Molly Picklum.호주)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여자부 결승에 진출하며 이번 시즌 WSL 파이널 1번 시드를 확정했다.


▲ 렉서스 타히티 프로- 몰리 픽럼(Molly Picklum) (Photo by Beatriz Ryder/World Surf League)

이번 대회에서 픽럼은 개막 라운드, 8강, 준결승 모두 승리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백사이드에서 깊은 배럴을 타는 기술로 개막 라운드에서 16.90점(20점 만점)을 기록해 대회 최고 점수를 세웠으며, 8강에서는 9.77점의 극적인 라이딩으로 현지 인기 선수이자 디펜딩 챔피언 바히네 피에로(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꺾었다.


▲렉서스 타히티 프로- 몰리 픽럼(Molly Picklum) (Photo by Brent Bielmann/World Surf League)

픽럼은 “케이티와 저는 서로를 자극하는 스타일이에요. 맞붙을 때마다 진짜 서프 대결이 됩니다. 월드 타이틀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두려움이 오히려 저를 더 집중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들어요.”라고 말했다.

새로운 WSL 파이널 규정에 따라, 픽럼은 이번 달 말 피지에서 단 한 히트만 이기면 첫 월드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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