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촌개발사업 4년 연속 선정…66억 원 확보

- ‘노란빛 물든 어촌’ 비전…대안마을 거점개발 본격화

- ‘노란빛 물든 어촌’ 비전…대안마을 거점개발 본격화



통영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66억3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 관련사진 제공=통영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안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과 ▲‘시군 역량강화사업’ 2개 부문이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2022년 견유권역, 2023년 하양지권역, 2024년 무량권역에 이어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해양·어촌분야 공모 강자임을 입증했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복지·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계획 수립부터 시설물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안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용남면 대안마을 일원에 ‘노란빛 물든 어촌 대안마을’을 비전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총사업비 64억3천만 원이 투입되며, 고양이공방, 어업인회관, 고양이정원, 노란빛 테마길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시군 역량강화사업’에는 2억 원이 투입돼 신규 사업지 발굴과 준공지구 활성화, 지역 리더 양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안마을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되살릴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반 확충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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