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일산 킨텍스서 ‘2025 어린이 안전 박람회’ 개최…AI 동화 경진대회도 열려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 어린이 안전 박람회’ 참가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체험과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과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
초등학교 4~6학년생이 참여하는 안전 상식 퀴즈 대회로,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약 200명이 현장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형식이다.
예선 접수: 5월 26일~6월 20일
온라인 예선: 6월 28일
본선 및 결선: 7월 25일
시상 내역: 행정안전부장관상 1명(시상금 100만 원), 후원기관장상 8명(시상금 각 50만 원)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의적인 안전 동화를 제작하는 대회다. 사전 제출한 창작 계획서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동화를 완성해 수상자를 가린다.
작품 접수: 5월 26일~6월 20일
예선 심사: 6월 23일~27일
본선 및 결선: 7월 26일
시상 내역: 대상 1명(장관상, 100만 원), 최우수상 3명(장관상, 50만 원), 우수상 4명(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상, 20만 원), 장려상 4명(기념품)
참가자 전원에게는 AI 창작 교육 영상도 제공돼, 생성형 AI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기상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어린이의 안전의식 함양과 실생활 속 안전 습관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국민안전교육플랫폼’(kasem.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들과 보호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