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품 품질업! KOMERI-군수사령부, 기술협력 강화한다

- KOMERI-해군 군수사령부, 울산서 정기세미나 개최… 실질 협력 논의
- 친환경 추진·3D프린팅 등 민군 융합 기술로 국방 품질 혁신

- KOMERI-해군 군수사령부, 울산서 정기세미나 개최… 실질 협력 논의
- 친환경 추진·3D프린팅 등 민군 융합 기술로 국방 품질 혁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이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안상민)와 손잡고 해군 군수품 품질 향상을 위한 민군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 <군수사령부 안상민사령관(좌측에서 다섯 번째) , KOMERI 배정철원장(중앙) / 사진제공=KOMERI

KOMERI는 28일 "지난 25일 울산 KOMERI 친환경추진본부에서 해군 군수사령부와 정기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배정철 KOMERI 원장과 강동혁 성능고도화본부장, 최주형 친환경추진본부장 등 연구원 관계자들과,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래홍 품질관리처장 등 군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KOMERI는 친환경추진본부를 소개하고, 양 기관 상호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군수사령부는 부품 국산화 개발 제도, 다년도 개발과제 협력 추진, 3D프린팅 활용 사례 및 표준측정시험소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3D프린팅 기술과 친환경 추진 시스템 등 첨단 민간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안상민 사령관은 "세미나를 통해 얻은 다양한 고견과 식견이 해군 군수품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OMERI와 협력을 확대해 민간의 우수 기술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군수사령부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 깊었다"며 "이번 논의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세미나는 민군 기술 협력 강화를 통해 해군 군수품 품질 혁신을 가속화하고, 양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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