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 25일 개막식, 대항해의 시작~

- 올림픽 5회 출전, 국가대표 하지민 선수 참가로 대회에 대한 관심도 증가
- 20회를 기념한 해상 퍼레이드로 대회 분위기 한층 고조

- 올림픽 5회 출전, 국가대표 하지민 선수 참가로 대회에 대한 관심도 증가
- 20회를 기념한 해상 퍼레이드로 대회 분위기 한층 고조 



‘2025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과 일대 해역에서 진행된다.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이하 슈퍼컵’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요트협회가 주최 .주관한다.


▲ 2025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 - 우승트로피 

올해 20회를 맞는 ‘슈퍼컵요트대회’는 대형 요트(크루저) 대회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에서 34팀(척) 28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수역은 부산수영만요트경기장 일대와 해운대, 수영만 해상 일원에서 ORC1, ORC2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 2025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 - 대회 2일차 개막식 직후 스키퍼 미팅에 참석한 선수단

특히, 출전 선수 중에는 요트 딩기 종목 엘리트 선수인 국가대표 하지민(부산시청소속) 선수가 크루즈 대회에 참석해 참가한 많은 선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민 선수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올림픽 출전까지 올림픽 5회를 참가한 대한민국 요트 분야 최고의 선수이다.


▲2025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 -개막식 (좌)대회조직위원장 김정철 , (우)대한요트협회장 채희상 


대회 개막식에서 김정철 대회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가 20회까지 이어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말과 참석한 모든 선수에게 “돌아갈 때는 무거운 트로피를 들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3일간 진행될 대회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한요트협회 채희상 회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20회를 이어오는 슈퍼컵요트대회와 전국 요트인들에게 “요트를 사랑하는 요트인들에게 명절과 같은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되며, 저도 언제나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라며 대회와 참가선수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개막식 직후 진행된 해상퍼레이드에서는 대회 출전한 34척의 배가 수영만 앞 해상에서 특색있는 의상과, 저마다의 희망 메시지 들고 부산 앞바다를 항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2025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 - 대회 참석한 국가대표 하지민 선수 

이번 대회는 ORC1, ORC2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ORC-I, 1위 8백만원, ORC-II 1위에게는 4백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 상금 규모 >
* ORC1 : 1위 8백만원, 2위 5백만원, 3위 4백만원, 4위 3백만원, 5위 2백만원
* ORC2: 1위 4백만원, 2위 3백만원, 3위 2백만원, 4위 1백5십만원, 5위 7십만원 


이와 함께, 대회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요트 경기를 더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경기관람정이 운영되며, 대회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티셔츠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 2025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 -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 운영되는 모습

또한, 해양환경지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재사용컵(텀블러) 소지자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busansupercup)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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