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주 경제부지사 통영 방문…가공·수출 집약 특화단지 조성 추진 박차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24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의 ‘K-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를 찾아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K-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산물 가공과 연구개발(R&D), 수출을 연계하는 수산식품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경남도의 핵심 전략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정부에 관련 사업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설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사업 대상지의 입지 적정성과 기반시설, 인근 식품산업 인프라 등을 면밀히 확인하며 클러스터 조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중앙부처에 국비 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경남 수산식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가공·유통·수출 기능이 집약된 특화단지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중앙정부에 더욱 설득력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