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전거로 이동 편의성↑…앱으로 간편 대여·반납
전남 신안군은 ‘순례자의 섬’으로 알려진 기점·소악도에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공유자전거는 전기자전거로, 장거리 도보 이동이 불편한 방문객과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며, 무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전거는 기점·소악도 내 주요 4개 지점에 비치돼 있다. 이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 가입을 완료한 뒤 앱 또는 등록된 카드를 통해 자전거를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공유자전거 운영으로 순례자의 섬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