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8월 과정별 운영…상시 맞춤형 교육도 도입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년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 참가자를 오는 4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순차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미세조류의 확보, 보존, 대량배양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담수생물소재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6월부터 8월까지 기초·실습·심화 등 3단계로 구성되며, 과정별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모집한다. 특히 미세조류 대량배양 실습과 장비 활용 교육을 강화해 실무 역량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교육 대상은 연구기관 및 산업체 종사자, 관련 교육 담당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 미세조류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처음으로 수요 맞춤형 ‘상시 교육과정’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상시 과정은 5인 이상 신청 시 개설 가능하며, 교육 일정은 담당자와 조율 후 자원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공식 누리집(www.nnibr.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올해는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상시 교육을 도입해 참여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미세조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