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부산대] 해양환경분야 공동연구 추진

-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수산생물 영향 평가 및 저감기술 개발

-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수산생물 영향 평가 및 저감기술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이하 부산대) G-램프사업단과 함께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수산생물 영향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1㎛ ~ 5mm 이하의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로, 의도적으로 생산되거나 플라스틱 쓰레기의 풍화로 만들어지며, 수산물 생산환경을 위협하고 있음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9월에 수과원과 부산대가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 분야 등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연구로, △연안어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양식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응집 및 흡착 소재를 활용하여 양식장 내 해양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과원은 ①수산현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 현황을 조사하고, ②넙치 등 바닷물고기(海産魚) 확보 및 실험실 사육 기술 지원, ③연구에 필요한 미세플라스틱 표본 제공 등을 담당한다. 부산대 연구진은 ①해양미세플라스틱의 생리적 영향 분석, ②흡착 소재 기반 3D 구조체를 활용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수산물 생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해양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연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과원이 가지고 있는 해양수산연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과 수산물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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