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현장 중심 구급체계 개선 워크숍 개최

- “바다 위의 엠뷸런스”…경험 기반 정책 발굴 및 최신 지침 공유

- “바다 위의 엠뷸런스”…경험 기반 정책 발굴 및 최신 지침 공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5일 본청 회의실에서 해양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급 업무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구급 업무 개선을 위한 워크숍 개최. 사진제공=서해해경청

이번 워크숍은 해양 구급 업무의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해해경청 본청 담당자와 관할 경찰서 소속 현장 구급대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관내 응급환자 이송 현황을 공유하고, 해양경찰의 구급 기능 발전 방안, 전문외상소생술 최신 지침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 구급대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실질 적용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뒀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급 업무 전반의 실효성을 높이고, 해양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바다 위의 엠뷸런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할 해역인 서남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총 2,610건으로, 연평균 약 870명의 환자를 안전하게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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