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A, 적정 수심 확보해 대형선 입항여건 개선, 통항 안전성 확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5년에도 부산항 내 통항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선 입항 여건 개선을 위해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BPA는 부산항 신항 내 퇴적으로 인해 얕아진 구간의 적정 수심을 확보하고자 2021년부터 3단계로 나눠 선석의 퇴적물 약 25만㎥를 제거했다.
2025년에는 신항, 북항, 감천항을 포함한 부산항 일대를 대상으로 예산 131억을 투입해 선석 바닥에 쌓인 퇴적물 약 374만㎥를 제거할 예정이다.
올해 12월에 공사 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2025년 초부터 준설 시작, 2026년 4월까지 선석별 적정 수심을 확보하여 통항 선박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BPA는 이번 유지준설공사 시행으로 선박 이접안 여건이 개선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항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최근 선박 대형화로 인해 선석의 적정 수심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 적기에 유지준설을 시행해 부산항의 통항 안전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