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한국 연근해 유용어류 도감 발간

- 20년 만에 연근해 유용어류 272종의 형태 · 생태 정보 수록 개정판 제작

- 20년 만에 연근해 유용어류 272종의 형태 · 생태 정보 수록 개정판 제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서식하는 어류 중에 우리가 유용하게 이용하는 어류 272종의 정보를 담은「한국 연근해 유용어류 도감」3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초판(1994년), 2판(2004년) 발간 이후 축적된 연구성과와 어종들의 변화된 학명·분류체계를 반영하여, 어업 환경 변화와 유용어류 활용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특히, 기존 도감에 수록되었던 어종 중에서 경제적 가치가 낮거나 희귀한 어종은 제외하고, 앞으로 출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열대 어종과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동해산 유용어류를 새롭게 포함하여 총 272종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각 어종의 분포, 회유, 산란, 서식, 성장 등 기본 생태 정보를 비롯해, 실물 사진과 주요 분류 형질이 포함된 모식도를 수록하여 현장에서 종 식별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수과원은 도감 400부를 유관기관과 대학교에 배포하는 한편, 공공누리 제2유형을 적용한 PDF를 누리집(www.nifs.go.kr/rsh)에 게시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도감이 연구자, 어업인, 어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어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연근해 유용어류 연구와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해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바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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