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추석맞이 해양환경 정화활동·캠페인

- 수산업경영인·지역민·완도군 및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
- 망석리 일원서 쓰레기·폐어망·스티로폼 부표 등 40톤 수거

- 수산업경영인·지역민·완도군 및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
- 망석리 일원서 쓰레기·폐어망·스티로폼 부표 등 40톤 수거 




전라남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10일 완도군 완도읍 망석리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수산업경영인, 지역주민, 완도군 및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박 24척도 동원돼 망석리 해안가에 유입된 폐어망, 폐어구 및 스티로폼 부표, 양식기자재 등 약 40톤을 수거 처리했다.

전남도는 해양환경 보전분야 민간단체 참여 확대 정책 일환으로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9개 단체에 1억 7천700만 원을 지원, 300명이 참석해 12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단체들은 앞으로도 정화활동과 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는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매년 약 110억 원을 투자해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선·육상집하장 설치, 폐유통 수거기, 폐스티로폼 감용기, 인증부표 보급 등 해양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에 찾아온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청정 바다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신 참석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터전인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 민간단체와 함께 연안정화활동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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