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사천시장배요트대회, 세일링~ 가을 바람을 타고 달리는 남해

- 22일~24일 삼천포 마리나 및 광포항 앞 해상
- 15척 150명여명의 선수단 참가
- 요트 무료체험 및 해산물 시식회 등 다양한 관객 프로그램 준비

- 22일~24일 삼천포 마리나 및 광포항 앞 해상
- 15척 150명여명의 선수단 참가
- 요트 무료체험 및 해산물 시식회 등 다양한 관객 프로그램 준비



 이번 주 22일부터 24일 3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 마리나 및 광포항 앞 해상에서 ‘제2회 사전시장배요트대회’ 가 개최된다.


▲ 참고 이미지 : 가을 남해 바다에서 진행된 킬보트 요트대회 (해양레저신문 DB)


올해 2회째인 ‘사천시장배요트대회’는 사천시(시장 박동식) 후원으로 ‘국민생활체육 사천시요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킬보트 오픈 대회이다. 대회의 경기 수역은 삼천포 마리나 및 광포항 앞 해상에서 인쇼어 경기로 진행된다.


▲ 대회가 개최되는 (우)삼천포 마리나, (좌)방문객 대상의 요트승선체험 안내문

 
11월은 바다 세일링하기에 연중 가장 좋은 바람이 부는 시기이다. 여름이 뜨거운 태양과 태풍과 같은 악천후로 세일링에 어려움이 있는 계절이라면, 한국의 가을은 요트 타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최근 가을을 맞아 남해의 여수, 통영 지역에서는 지난주까지 ‘거북선배전국요트대회’, ‘이순신장군배국제요트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사천시장배요트대회’는 작년에 시작된 대회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대회이다.
하지만, 가을 끝자락에 진행되는 대회로 얼마 지나지 않으며 바다에서 세일링하기에는 다소 거친 겨울바람이 불어온다. 그래서 2024년 세일링을 아쉬워하는 요트인들에게 ‘사천시장배요트대회’가 한해의 마지막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의 규모는 15척의 킬보트와 150여명 선수 참여로 그 규모가 작다고 할 수 없다. 참여하는 요트로는 지난 1년간 국내 각종 대회를 참가 했던 팀들로 ‘바다 위 악동- 마스칼조네’, 절대 지지 않는 팀 ‘폴라리스’등 익숙한 팀들이 많다.


▲ 사천시요트연합회.팀 '폴라리스'의  '이순신컵국제요트대회','거북선배전국요트대회' 참가 장면(해양레저신문 DB)


대회 참가하는 요트 선적지는 주로 경남이나 전남에 계류석을 가지 배들이지만, 향후 대회를 한차씩 더해 가면 점차 전국적인 참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대회 홍보를 위해 참가 요트를 타볼 수 있는 무료 요트 체험 프로그램(2항차 200명)과 제트보트 운영(12항차 120명)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산물 무료시식회 및 25년 사천방문의 해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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