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영상 시인으로 뽑히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장편 영화
CGV가 ‘이동진의 언택트톡’ 21번째 작품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장편 영화이자 유작인 ‘희생’을 선정하고, 오는 24일과 25일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영화를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시작으로 조나단 글래이저 감독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까지 총 20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21일 개봉하는 ‘희생’은 1986년 개봉한 작품으로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살던 집을 불태우는 어느 노인의 이야기다.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영상 시인으로 뽑히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장편 영화이자 유작으로 스웨덴, 프랑스, 영국 합작으로 제작됐다.
‘희생’은 영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5년 개봉해 당시 예술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번엔 4K 리마스터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1986년 칸영화제 4개 부문 그랑프리와 심사위원대상, 예술공로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희생’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90여 분간 이어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본편의 러닝타임은 149분이다.
‘이동진의 언택트톡’ 티켓가는 1만 6천원으로 관람 고객 전원에게 ‘희생’ 언택트톡 한정판 엽서를 증정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동탄역,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등 전국 21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