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영상)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꽃, 철인3종

- 진정한 철인! = 바다수영 1.5km +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
- 2025년 다음번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경기도 시흥에서

- 진정한 철인! = 바다수영 1.5km +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
- 2025년 다음번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경기도 시흥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시체육회 등이 주관하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하‘제전’)이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원산도 해수욕장 및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보령요트경기장에서는 요트대회를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카누와 핀수영 대회 그리고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개.폐막식을 포함한 공식 행사와 ‘철인3종’ 경기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종목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기간 진행되는 행사로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더운 여름 대천의 아름다운 해변과 머드 축제 그리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이 됐다.


▲ 철인3종 :출발신호와 함께 바다로 뛰어드는 엘리트 일반 여자부 선수들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철인3종’경기는 대천 앞 바다를 무대로 한 수영 코스와 ‘해양스포츠제전’의 중앙 장소가 되는 대천해수욕장 주변을 달리는 싸이클과 마라톤이 진행됐다.
‘철인3종’ 경기는 일반인이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종목으로, 이번 여름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장을 찾은 피서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 철인3종 : 엘리트- 여자부. 두번째 코스인 자전거 40km를 달리는 선수 모습


철인3종 경기의 코스는 바다수영 1.5(km), 자전거 40(km), 달리기(10km)로 총 해상 1.5(km), 육상 50(km)를 달리는 경기코스로 구성이 되었다.
경기 세부 종목으로는 엘리트 종목, 엘리트 U23, 주니어 및 중등부 각 남.여 경기와 혼성릴레이 엘리트부, 혼성릴레이 고등부, 혼성릴레이 중등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8월 1일(06:00) 개최된 엘리트 경기는 남자부 출전 15명 중 ‘계룡건설-최규서’ 선수가 1시간 51분 48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여자부 경기는 출전 14명 중 ‘전북특별자치도철인3종협회-김혜랑’ 선수가 2시간 5분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 했다. 



▲ 철인3종 : 엘리트일반부 (좌)남 1위 최규서 / (우)여 1위 김혜랑


엘리트 일반부와 동시에 진행된 엘리트-U23 경기에서는 남자부 천안시청소속 김태기 선수가 1시간 52분 48초의 기록으로, 여자부는 대전광역시청 소속의 박가연 선수가 2시간 7분 27초의 기록으로 각 1위에 올랐다.

이번 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 종목인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이외도 번외 종목으로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드래곤보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경기 참여자와 관람자로 확대되어 해양스포츠인의 전국적인 축제장이 되었다.
또, 경기 외에도 씨카약, SUP패들보드, 오션카누, 요트, 해양어드벤처 등 주변 행사도 진행이 되면서 여름철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진행된 철인3종 경기의 진행 모습


충청남도 보령에서 개최되어 8월 3일 폐막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은 내년 경기도 시흥시에서 제17회 대회가 개최된다. 시흥시는 시화로를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권의 다양한 해양 스포츠 인구를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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