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인공지능의 미래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2024년 7월 19일(금) KMI 6층 컨퍼런스룸에서 '인공지능 미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KMI의 해양수산분야 인공지능추진 현황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는 KMI 김종덕 원장을 비롯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양영진 원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희승원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여현덕 교수 등 4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KMI 인공지능 추진현황 및 인공지능의 미래'라는 주제로 KMI AI분석지원실 전형모 실장의△KMI 인공지능 관련 추진체계와 향후 연구개발 추진방안, KMI 수산연구본부 마창모 본부장의 △해양수산분야 연구 실질 적용사례와 KMI 시스템 개발 방향, KAIST 여현덕 교수의 △인공지능과 협업지능: AI와CQ(협업지능)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KMI 전형모 실장은 KMI가 현재 AI 기반 해양수산 연구모델 개발, 원장 직속 AI분석지원실 운영, 해양수산정책분야 AI 활용 확대를 위한 'Sea AI포럼' 창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AI 기반 자동 해양수산이슈 분석 체계 마련, 해양수산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KMI 마창모 본부장은 해양수산 도메인 특화 AI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4-2026년동안 해양수산특화 AI 연구모델을 개발하여 신뢰성을 검증하고 향후 KMI 정책연구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이슈 분석 및 자동보고서 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KAIST 여현덕 교수는 인공지능 모델링 과정에서 인간의 문제 정의, 데이터 선택, 평가가 핵심적임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창의적 사고와 인공지능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결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 교수는 의료 진단등에서 AI와 인간 전문가의 협업이 오류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예시를 들며, 이러한 협업 모델의 중요성을역설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역할도 여전히 중요하며, 두 영역의 장점을 결합한 협업 모델이 미래 기술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KMI 김종덕 원장은 “인공지능은 미래 사회의 핵심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수산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 발전과협력을 도모할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주요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공지능의 미래 세미나’를 계속 개최할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