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 항만 물류 중심도시 도약 위한 네트워크 구축

-23일(화), 한국항만협회와 상호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3일(화), 한국항만협회와 상호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릉시는 옥계항만의 국제무역항 기능을 강화하여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해나갈 수 있도록 항만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범구 한국항만협회 회장은 23일(화) 오전 11시 30분 시청에서『상호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항만협회는 항만에 관한 조사·연구 및 기술 개발과 항만관련정보의 공동 활용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기관 간의 상호 교류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강릉 지역 항만관련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항만관련산업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정책과제 개발, ▲항만개발 관련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한편,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2개의 국제 정기노선을 개설하여 첫 취항 이후 현재까지 45항차 약 11,000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제항로 취항 이후 꾸준하게 컨테이너 물동량이 확보되면서 옥계항이 대규모 국가무역항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시기가 도래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릉 지역에 항만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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