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양사고 통계분석

- 상반기 6대 해양사고 감소, 하반기 해양사고 예방 주력

- 상반기 6대 해양사고 감소, 하반기 해양사고 예방 주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약 184,570㎢(남한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광활한 해역과 다중이용선박 412척, 어선 5,457척, 항포구 200개소를 관할하고 있으며 2024년 사고대응 및 효율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상반기 선박사고 특성을 분석하였다.


상반기 선박사고는 총 282척이 발생하여 최근 5년 평균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9척/3.3%), 인명피해는 5명의 사망·실종자 발생, 최근 5년 평균과 동일하였으며, 6대 해양사고*는 59척 발생으로 지난해 대비 13.3%(9척)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전체 선박사고 282척 중 어선이 81.6%(230척), 레저선박 12%(34척), 기타(화물선, 예부선 등) 6.4%(18척)를 차지, 6대 해양사고 59척 중 79.7%(47척)가 어선이 대부분 차지, 상반기 어업종사자 대상 지속적인 해양사고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의 노력으로 해양사고 감소의 성과를 이루었다.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총 5명으로 작업 중 안전사고(로프·어구 타격, 해상추락 등)가 60%, 운항부주의가 40%를 차지하여,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자”라고 당부하며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는 태풍 내습기, 가을철 성어기 출어선 증가, 동절기 기상악화 및 화재사고 발생, 농무로 인한 충돌 등으로 해양사고율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거 사례를 분석, 동해해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 추진해 국민들이 바다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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