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인터뷰) 골든블루마리나 김재호 대표가 말하는 수상레저업!

- 탈 사람은 많은데! 몰라서 못 오는 경우가 많다! ‘적극적 마케팅’이 답
- 사업 초기의 어려움, 지역 해당 기관과 논의하고 협업하는 것이 유리
- ‘수상레저 사업’도 다른 사업과 같이 ‘사람과 서비스’가 최고의 상품


골든블루마리나 김재호 대표가 말하는 수상레저업!

(오피니언.인터뷰)



-  탈 사람은 많은데! 몰라서 못 오는 경우가 많다! ‘적극적 마케팅’이 답
- 사업 초기의 어려움, 지역 해당 기관과 논의하고 협업 하는 것이 유리
- ‘수상레저 사업’도 다른 사업과 같이 ‘사람과 서비스’가 최고의 상품


국민의 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해양레저 산업 성장이 주목받으며 ‘수상레저업’ 및 ‘마리나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내수면을 보유한 지역이나 바다와 접한 곳이라면 공공기관 주도의 활성화 정책 추진과 더불어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 기업 차원에서도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서울은 도시를 가로질러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안전한 뱃길을 보유하고 있어, 강을 활용한 해양레저 및 수상교통 분야 활성 정책이 추진 되고 있다.
하지만 종사 기업은 한국의 계절적 특징 그리고 제도적 규제 등을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골든블루마리나(대표 김재호)’는 서울 반포한강공원내 소재한 ‘세빛섬’에 위치한 수상레저(마리나업, 차터업, 종합여행업 등) 업체로써 서울에서는 이미 관광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지역 관광객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으며, 코로나 종료 후에는 해외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마리나’ 김재호 대표를 만나 ‘수상레저업’ 및 ‘마리나업’ 운영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콘텐츠 활용, 마케팅 홍보에 대하여 의견을 들어 본다.




(인터뷰 : ‘골든블루마리나’ 김재호 대표)

▲ 사진: 골든블루마리나 김재호 대표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골든블루마리나 대표 김재호 입니다.
한강에서 ‘수상레저사업’을 8년 간 하고 있습니다.

▶ 회사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한강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대중들에게 수상레저(요트, 보트) 상품을 알리고 있는 회사입니다.


▲ 사진: 골든블루마리나 에서 운영 중인 정기운항 프로그램 '레인보우브릿지투어'


▶ 사업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 지요?
여러 곳으로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 통영, 부산, 해외로는 동남아 쪽의 필리핀, 태국 등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회사의 장점/특징이 있다면?
골든블루마리나 최고 장점은 서비스입니다.
직원들을 채용할 때 인성과 서비스 마인드를 봅니다. 고객이 요트를 타고 나가실 때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 교육,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협업입니다.
여러 기관 및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제품들과도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마직막으로는 적극적 홍보입니다.
골든블루마리나는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한강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사진: 골든블루마리나 - 한강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요트투어 프로그램 


▶ 사업의 어려움이 있다면, 관리 및 극복 방안?
처음 1, 2년간 적자에 대한 부문과 인력 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제일 큽니다.
해법이라고 할 내용이라면, 적극적인 마케팅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기관(서울시, 관광공사 등)과의 협력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골든블루마리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최근 한강 활성화 이슈와 사업추진에 대하여 의견이 있다면?
일단 위치가 중요한 것 같아요! ‘위치’ 접근성이라 할 수 있는데,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접근성의 문제로 인해 수상레저를 이용하지 못하는 부문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난제인 것 같습니다.

▶ 해외 직접 홍보 경험이 많으신데, 외국에서의 반응은?
강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한국의 수상레저 상품에 대해 큰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의 한강과 수상레저를 해외에서 홍보했을 때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만의 고유한 콘텐츠, 예를 들면 요트 위에서 전통주 체험을 하는..., 우리만 보여줄 수 있는 고유 콘텐츠로 홍보한다면, 조금은 나아 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어려움이 이었다면?
사업 초기 적자가 늘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하잖아요? 겨울은 사업을 못 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 산업에 들어오는 분들이 극복해야 할 부문(과제)입니다.

저희는 도움 줄 수 있는 관련 기관 - 관광공사, 서울시(지역 기관) 등을 찾아 같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모색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한강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민들과 많이 가까워졌으며, 매출도 자연스럽게 올랐습니다.

▶ 산업이 활성화되면 경쟁업체도 늘어나는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그에 따라 시장에서는 타 봐야겠다는 마음도 많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최종 소비시장도 많이 커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좋은 거죠!

▶ 한강이 수상레저로 활성화 되려면?
현재 여의도, 뚝섬 같은 곳은 사람들이 붐비거든요, 이유가 있어요! 접근하기가 쉽거든요.
그냥 한강 활성화를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왜 사람들이 몰리는지! 어떤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리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 마케팅, 홍보에 대한 생각?
한강에는 요트와 보트를 탈 수 있는 사람은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왜 안가겠어요?
몰라서 못 오는 거예요. 한강에서 요트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가 필요합니다.


▲ 사진: 국내외 보트쇼 및 여행관련 전시회 참여 모습 


 ▶ 끝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의견을 주신다면?
정책을 만드는 책임 있는 분들이 더 많이 연구하고, 실무에 필요한 사항을 반영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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