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바다와 함께하는 축제…‘평택 해양 페스티벌’ 준비 본격화

- 해군 2함대와 공동 주최, 시민 체험·문화공연·해군 콘텐츠 결합한 프로그램 마련

- 해군 2함대와 공동 주최, 시민 체험·문화공연·해군 콘텐츠 결합한 프로그램 마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1월 1일 해군 2함대에서 열리는 ‘2025 평택 해양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1일 첫 ‘축제 추진 TF’ 회의를 열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 관계기관·부서·지역 관계자 등 참여한 전담반 회의 개최. 사진=평택시 제공
이번 회의에는 TF 단장인 문종호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을 비롯해 포승읍 주요 단체장과 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관리, 교통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평택 해양 페스티벌은 평택시와 해군 2함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해군2함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함정공개, 항해 체험, 해군 장비 전시, 군악대·의장대 공연, 안보 견학 등 해군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기에 인기가수 공연,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바다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진다.

특히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과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해군 국악대의 협연, 시민과 장병들이 함께 참여하는 ‘위시볼 점등 퍼포먼스’가 대표적이다.

행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부대 외부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주차난과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평택 해양 페스티벌은 평택시와 해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인 만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