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국내 유일, 해양레저 선박 전문 테크니션 양성

- 초보자도 교육을 통해 선박 정비 분야 종사

- 초보자도 교육을 통해 선박 정비 분야 종사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4 경기국제보트쇼’가 8~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었다. 행사기간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 홍보관에서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해양레저 활동인구 대상의 마리나선박(레저선박) 정비기술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였다.



▲ 경기해양인력 양성센터 : 책임강사 류삼


( 인터뷰 : 책임강사 류삼 )

▶ 간단하게 본인과 소속 기관에 대한 설명 ?
저는 경기해양인력 양성센터에서 교육을 맞고 있는 책임 강사 ‘류삼’입니다. ‘경기해양인력 양성센터’는 국내 유일의 해상엔진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기관입니다.

▶ 기관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면?
‘경기해양인력 양성센터’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부 분야로는 해상엔진 선박에 대한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선내기, 선외기 그리고 선체 분야 등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상에서 안전한 활동을 돕기 위해 선박 소유주나 관리자 대상으로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해상에서의 긴급조치 내용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해상에서 필요한 엔진 관련 기술내용과 안전한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관련 분야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자격증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예 맞습니다. 해양수산부 법령에 따라 선박에 대한 정비 자격증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실무 2년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경기해양인력 양성센터’에서는 초급자분도 해양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4주간 실습교육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경력을 인정받아 해당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 실무경력 기반의 응시자에 비교해서 자격증 취득이 어렵지 않을까요?
지난 합격률 데이터를 보면 실무 경력자분들은 60% 정도의 합격을 하시고, 교육 수료하신 분들은 80~85% 정도로 오히려 더 높은 측에 듭니다. 아마도 국가시험이다 보니 기술 분야 외 관련 산업에 대한 다양한 학습정보도 필요하기에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 앞으로 계획에 대하여?
현재는 초급기술자 중심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중급기술자 과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선박 에진 분야가 전기 전자식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교육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 경기국제보트쇼-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 홍보부스


해양레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양레저분야 참여 인구 증가와 시설 확충은 물론 전문 종사 인력의 유입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는 레저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리나선박 정비 교육을 연중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 진행된 이번 보트쇼는 전체 1,350부스, 약 238개사가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전시 내용으로는 국내 해양레저분야 업체의 기술과 제품 그리고 다양한 해양 콘텐츠가 소개되었다.



사진: 이윤수 기자 / 취재: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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