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안전점검

-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앙현장점검반’을 운영
- “해빙기(2~4월)에는 지반 약화로 붕괴·전도·낙석 등의 우려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

-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앙현장점검반’을 운영
- “해빙기(2~4월)에는 지반 약화로 붕괴·전도·낙석 등의 우려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 




산림청은 오늘부터 3월 15일까지 각 시·도, 지방산림청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앙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점검반은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조치 상태 및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취약지역 대피소 적정성 여부 △사방댐 등 예방사업과 산사태 복구사업 추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산림청 소속 5개 지방산림청과 16개 시·도에서는 이미 선제적으로 ‘지역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31까지 해빙기 대비 취약 시설 안전 점검과 함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중앙현장점검반은 각 시·도와 지방산림청의 점검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하여 산사태 재난 위험성과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중 확인되는 부족한 부분은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전 5월 15일까지 꼼꼼하게 보완하여 빈틈없는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해빙기(2~4월)에는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붕괴·전도·낙석 등의 우려가 있어 안전관리가 꼭 필요하다” 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봄을 맞이하고,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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