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산·학·연 협력으로 스마트 해운물류 R&D 혁신전략 모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전재우)은 2025년 8월 20일(수) 세종의 한 회의실에서 ‘스마트 해운물류 R&D 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스마트 해운물류 R&D 국정성과 창출 및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산·학·연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R&D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KIMST, 해운·물류 관련 연구기관과 업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3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스마트 해운물류 R&D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KIMST 해사항만팀 박용현 팀장이 ‘스마트 해운물류 R&D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R&D 예산 확대를 위해 대표성과의 창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그리고 관·산·학·연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KIMST 인증평가팀 박선영 팀장이 ‘해양수산부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를 소개하였다. 제도의 추진 목적과 절차, 최근 지정 현황과 주요 기술 사례를 설명하고, 많은 기관에서 우수 물류신기술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의 양현석 이사가 ‘스마트 해운물류 R&D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진행현황’을 공유하였다. 해양수산부와 KIMST에서는 올해 6월부터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의 향후 10년간 핵심기술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발표를 통해 연구의 추진 배경과 목표, 미래 R&D 방향성과 시나리오 등이 소개되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스마트 해운물류 R&D 발전을 위한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와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KIMST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 해운물류 R&D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오는 10~11월에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하여 세부 실행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